마크 위주 엔시티 얘기
데뷔팬이고 탈덕한지 꽤 됐음. 2016년 나는 마크의 티저사진이 뜸과 동시에 헉, 하고 바로 입덕했다. 마크의 티저는 너무 참신했고 귀여웠고 몸집이 작았고 세련되었었으며 아마 나를 비롯한 전국의 미대생/오타쿠/힙스터워너비/홍대병말기 사람들은 많이들 좋아했을 거다. 사실 팀이름이 너무 마음에 안 들어서 음악은 기대를 안했으나 일곱번째 감각 a.k.a 칠감은 너무 완벽했고.. 마크가 뮤직비디오에서 다리를 올린 순간 내 앞으로의 인생이 순탄치 않을 것을 예감했다. 그리고 퍼포먼스 비디오를 보자마자 이건 sm 이 끊임없이 가오타령을 하다가 뱉어낸 최고의 아웃풋이라고 생각했다.. 아무튼 nct-u는 이미 많은 분들이 칠감을 사랑해서 온갖 주접을 떨었으니 많은 말은 안하겠지만 sm 특유의 "극 마이너 취향을 팬덤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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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7. 12. 2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