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tv.naver.com/embed/15729898?autoPlay=true'

 

아니.. 사람의 목소리가 아닌 듯. 

빈 소년 합창단도 93년생이 2020년에 부른 이 노래를 이길 수 없다. 정말 꾀꼬리가 저는 꾀꼬리가 아닙니다. 태민님이십니다. 이럴 듯 

심지어 중간에 실수하는 것조차 오타쿠의 마음을 불사르는 이태민스러움. ㅎㅎ 내가 라디오에서 처음으로 혼자 부른 팀의 사랑합니다를 몇 번 들었게.. 진짜 나는 아이돌들이 라디오에서 준비해온 남의 노래 부르던 시절을 너무 사랑한다고...ㅜㅜ 오타쿠를 끌어모을려면 라디오 고정 게스트를 시켜라 (부석순의 부석 처럼)

내가 예전에 멜론 리뷰창에도 쓴 적이 있는데 진짜 남자 여자를 떠나서 내가 생각하는 가장 아름다운 목소리임. 

 

2018년에 한없이 벅차오른 태민 오타쿠가 멜론에 싸지른 글에 어떤 분이 동조해주셔서 거기에 또 너무 감격해서 캡쳐해둔 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프사 샤이니 색인 거.. 왜 이렇게 오타쿠는 동조를 원하고 알리고 싶어하고 그럴까. 거의 확성기임. 특히 케이팝 오타쿠 중에서도 극강의 오타쿠력을 끌어내주는 이태민이란 사람 때문에 내가 진짜 팬싸가고 이런 덕질은 마크나 제이비로 많이 했을 지 언정 막 그 사람의 꿈을 이뤄주고 싶어.. 1위..해야 돼.. 이 사람을 사랑받아야 돼.. 이런 아련 오타쿠가 된 건 샤이니가 유일할 듯.. 심지어 그 중에서도 재능+노력 남성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태민 종현을 제일 응원했고..진짜 내가 이 사람은 성별을 떠나서 여자였어도 이만큼 응원했을 사람... 

언제나 말하지만 얼굴이 내 스타일인 것도 전혀 아니고 춤도 내가 좋아하는 느낌으로 추지도 않는데 그냥 너무 아름다워서.. 더 말하면 이미 오타쿠지만 더 오타쿠일 것 같음. 진짜 원래 내 취향(마크 제이비 정윤호)을 뛰어넘는 노력천재의 삶을 사랑해.. 그냥 끝까지 추한 모습으로 변하지 말고 팬들한테 격없이 말하다가 어떤 그룹의 누구나 어떤 그룹의 누구처럼 되지 말고 나를 쪽팔리게 하지 않는 구오빠로 남아줘.. 

사실 내가 진정한 뼛속까지 2008감성 탬덕이었으면 슈퍼엠 끝나라고 거의 물 떠다 빌었을텐데 나는 2008에 너무 어렸던지라 지금 30정도 됐을 샤월들 그정도의 순덕 마인드는 없음.. 태민의 데뷔나이가 너무 어린 탓에 활동은 4세대랑 같이 하는데 팬들이 유난히 난 얘만 응원해 순덕 마인드인 느낌.. 나는 솔로도 탬솔 나올 때마다 내 멜론 아이디가 제일 많았을 때일 만큼 응원했지만 어느 순간 멜론과 카카오엠의 벽을 느끼고는 그냥 음악적으로 응원하게 됨. 물론 음원 높으면 가수도 좋고 팬들도 너무 좋겠지만 이제 데뷔한지 13년차에 돈도 일본투어로 훨씬 많이 벌텐데 뭔 상관인가 싶음. 더군다나 친구랑 미국 진출해서 미국 무대 스는 것도 냉정히 말하자면 혼자나 샤이니로는 못 갈 일이었으니까... 나라면 머리아프게 치고박고 불평하지 않고 그냥 주어진 슈퍼엠을 사랑했을 것 같음. 아니면 그러는 사람들은 그냥 그 불평하고 회사 저주하는 행동을 좋아하는 걸 수도 있겠다는 가설까지 세워봤음. 

 

그와 별개로 내 기준 저 매트 브라운이 제일 잘 받는 남자 1위.. 

내가 백현이었으면 탈색하자고 할 때마다 (물론 탈색모도 잘 어울리지만) 아나 브라운할래 두피아파 ㅠㅠ 이러면서 저 브라운 유지할 것 같다.. 아마 마마 백현이 완전 쌩흑모였거나 괜히 애매한 누런 브라운이었으면 그정도로 센세이션을 일으키지 않았을 거라고... 딱 뭔가 현실감있지만 노란기 붉은기 싹 빠진 그 브라운이었기 때문에 완벽한 멍뭉미 뭐 이런 셀링이 가능했던 거라고.... 물론 2012년이라 지금 유행하는 브라운보다는 살짝 촌스러운 감은 있음. 그래도 뭐 형광옷 입은 비원에이포 나오고 그럴 때임을 감안하면 진짜 그 BL셀링에 미친 마마의 컨셉포토는 혁명이었지... 무슨 영국 아트 매거진같은 느낌의 그 채도 싹 빠지고 잘생김만을 강조한 사진들.. 

내가 생각했을 때 이 오빠의 워스트 헤어가 유엔빌리지 대걸리같은 펌 넣은 그 애쉬랑 콜베 누런 브라운인데 하필 이번 유스케를 그 콜베같은 물빠진 색으로 나와서 개인적으로 매우 안타까웠음. 저 매트한 브라운 안 빠진 아는형님같은 색으로 나왔으면 진짜 톤착붙이 미쳤을텐데 

이 브라운 ↓

 

물론 핑크마크를 앞에 두고 그런 말 하면 안되지만 마크는 마크고(?)

이번 뮤비보면서 당연히 마크 볼려고 틀었던 건데 백현OPPA가 너무 잘생기게 나와서 오히려 더 눈이 갔음.. 물론 옆에 루카스같이 생긴 애를 두고 그런 말 하면 안되지만 너무 완벽한 마마백현이 잘 성장한 느낌을 표현해내셔서.. 외모도 그럴 뿐 아니라 오랜만에 그 사정없이 내지르는 SM고음을 듣고 더 그랬던 것 같음. 본인도 여우같이 자기 어려보이는 것 같다고 아주 여우같은 boy짓을 하시던데 진짜 피부도 너무 탱탱하고ㅋㅋㅋㅋㅋ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 오빠의 여우짓에 제가 졌습니다. 그리고 내가 워낙 루카스같은 키 큰 정석 미남을 안 좋아하기도 해서.. 그와중에 스엠의 텐 신경안쓰기가 너무 보여서 약간 좀 짜증났기도 했음. 동남아 인구가 얼만데 이 소속사가 진짜 한 치 앞을 못 보고...빌보드가 워낙 대세니까 다들 북미 투어하고 싶어하지 예전만큼 동남아를 신경 안 쓰는 느낌은 강하지만 진짜 그러다가 케이팝 몰락하고 지금 엔터산업하는 사람들 혼쭐난다 진짜.. 언제나 우리가 아시아인임을 잊지 맙시다 진짜.. 

마치 우리나라에 리디광공 집착광공이란 단어가 뭣도 모르는 사람들도 쓰는 단어가 된 것처럼 오타쿠 장르였던 케이팝이 1위를 하는 실정인데 문제는 그런 건 보통 사람들은 언제 다시 팽할지 모름.. 물론 팽하는 속도가 우리나라에 비해서는 거의 5년 정도 느린 것 같지만.. 

아니 아무튼 간만에 태민이 샤이니스럽지도 태민같지도 않은 춤 추는 것도 재밌고 보기 좋았음. 

 

 

 

놀랍게도 나는 마크의 너드미라고 영업하는 모습들을 그닥 좋아하지 않아서 아주 많이 꾸며졌지만 결과적으론 자연인같은 모습을 더 좋아하긴 하는데.. 진짜 스엠돌답지 않게 코로나의 악영향으로 브이앱같은 걸 너무 많이 하다보니 약간 정나미가 떨어질 뻔 했다.. 역시 살이 없고 꾸몄을 때 가장 아름다운 한국 남자들.. 내가 생각하는 너드미는 피부가 완벽하고 옷도 너드라는 이름하에 철저하게 꾸며진 옷에 핏만 좀 어벙하고 눈이 너무 작아지지 않는 안경까지만 허용할 수 있다.. 그 이상은 그냥 진짜 너드=찐따고 너드"미"가 될려면 진짜 가꾸어야지.. 

아무튼 마크 성격에 자기가 뭘 꾸밀 줄도 모르고 제 취향으로 꾸미는 게 더 안 좋을 것 같긴 해서.. ㅋㅋㅋㅋㅋㅋ 사실 그래서 좋아한거지만 그런 모습은 딱히 보고 싶지 않은 그 마음..^^ 안 꾸민 남자 일하면서 너무 많이 봐요.... 그래도 정말 나은 건 그런 모습으로 나와서 이래도 사랑해줄거지?약간 이런 태도가 보이는 되바라진 마인드의 사람은 아니라는 게.. 

 

 

한국에 태어나서 여자마음 이해해볼 필요도 없고 그럴 일도 안 일어났을 것 같은 사람이 한 말을 끝으로... 오히려 저런 세상 잘나서 사회성 키워볼 필요도 없는 남자들이 그냥 하는 말 중에 명백한 우리나라 사회의 진리가 많다.. 진짜 여자들은 남자를 안타까워 할 필요가 인생에서 단 1초도 없다.. 내 말은 최강창민이 사회성 없다는 게 아니라 (약간 방송으로만 봤을 때는 인기없는 남자의 자아가 너무 잘생긴 남자에게 들어간 느낌이고..덥오이즈 0훈처럼) 굳이 백현OPPA처럼 천생 아이돌 행동 안하는 사람이라는 뜻. 

진짜 거의 대부분의 남자아이돌들이 일반인보다 돈 많이 벌고 웬만큼 떠도 중국팬들이 시계사주고 하는 실정인데 그걸 알고도 남자 안타까워서 죽을려고 하는 사람들보면 좀 신기하고..그런 토요일이다.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TAG
more
«   2024/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