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보는 사람 기준 왼쪽 얼굴 너무 심각하게 귀엽고 댄디하고 잘생기고 설레게 생긴 거 아님?

오른쪽 얼굴은 그냥 섹시하고 잘생긴 임재범인데 왼쪽 얼굴 심각하다 나 혼자 눈 마주치자마자 오빠랑 미니시리즈 한 편 찍었다 그만큼 잘생겼다.. 어째서 빠순이 마음 아프게 눈꼬리가 쳐져 보이게 나왔지... 저 눈매 아무때나 나오는 거 아닌데 그리고 눈 아래 붉은 기 그대로 나오게 한 거 너무 잘했다.. 저거 되게 예쁨

이런 사진이 2015년..적어도 2016년에는 나왔어야 되었죠.. 2019년에라도 볼 수 있음에 감사하네요.. 




아는 분이랑 얘기하다가 남자는 대략 25살부터 소년미라 그래야 되나 예쁨이 아예 사라지는 것 같단 얘기를 했다.. 물론 우리나라에는 애초에 예쁨이 없는 얼굴이 99퍼센트이기 때문에 상당히 그 표본집단의 터무늬없이 적음에 있어서 무의미한 논의이긴 하다.. 

아무튼 진짜 19살 21살 때 새초롬하게 예쁜 남돌들도 빠르면 스물셋 스물넷부터 미친듯이 관리 안하면 피부나 이목구비의 응집성에 세월이 드러남.. 사실 세월이라기 보다는 그 사람의 생활습관이라던가... 룸이라던가.. 줄담배라던가.. 그외 등등의 흔적이겠지만..그리고 스물 다섯쯤에 들어서면 진짜 나쁘게 말하면 이제 아재 티가 좀 나고 내가 그 시절 사랑하던 소년은 높은 확률로 없어진다고 보면 됨.. 

(여자는 괜찮아.. 이미 사회에서 너무 많이 후려쳐서 전세계에서 한국여자가 제일 많이 관리하고 있으니까 좀 안해도 됨.. ㅠㅠ )

암튼.. 난 임재범에게서 그런 시기를 느낀 게 딱 유아 전후인 것 같음.. 늦게 잡으면 룩 이후 투어 돌면서..? 진짜 주접 떨다가도 가슴에 손을 얹으면 우리 애기 및 우리 애/빛나는 나의 소년/딸기왕자님 그외 등등을 쓸 수가 없게 되었어.. 진짜 암만바도 거꾸로 매달려서 봐도 하나님석에서 봐도 임재범은 너무너무 다큰 그것도 사회생활 꽤 오래한 성인남자라..

근데 역시 오장육부 튼튼한 임재범.. 내가 싫어하는 쉰내가 정말 안 나는 남돌 중 한 명인 것 같다 

애초에 나이랑 좀 상관없는(진짜 복 받은..) 이목구비긴 하지만 그래도 어느덧 94가 아이돌에서 막내가 아니게 된지가 벌써 몇 년이야.. 





쇼케이스는 뭐...홀 크기에 무료 뜬 거 보고 현타 안 맞을려고 티켓팅도 안함... 진짜 아가새 가입해놓고 쓸 일이....^^

빡치는 점 쓰자면 정말 한없이 길어질 것 같아 하지 않을려고.....그냥 요즘 케이팝 좀 끊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말하면서도 너무 나랑 모순적인 말이라 웃김 암튼 아이돌 좀 그만 좋아하고 그냥 유행하는 영화 보고.. 인디밴드 소소하게 좋아하고 대학로에 연극보러 가고..이런 사람이 되고싶어짐.. 물론 셋 다 내가 너무 싫어하는 거라 쓰면서도 현실성없지만..

물론 덕질이 내 인생에 악영향만 끼친 건 아니지만 그냥 소소하게 삶의 활력과 때론 빡침과...아니 아주 자주 빡침과 약간의 유사연애에 기반한 삶의 의욕..근데 그러던 시절도 너무 오래전이라 지금이랑 너무 판이 다르긴 함.. 지금은 진짜 누가봐도 개나소나 남돌하고 팬싸에서 끼부리고 사진 잘 찍어달라 그러고 개나소나 케이콘 가는 중... 진짜 불과 몇 년전이랑도 너무 달라서 전에는 한 일년에 두세번 크게 빡칠 일을 한달에 다 겪고 있는 것 같다...아 물론 재범 때문 아님 

일단 스물스물 빡치는 것도 아니고 그냥 확 빡칠 때는 

1. 관리 안하고 살 쪄서 옆집 남자 냄새 풍기려고 할 때 

이건 진짜 내 기준 불변의 1등... 사실상 인성을 어떻게 빨아요...ㅠㅠ 예수님 사랑하기도 보통 일이 아닌데 어떻게 일반 남자 인성을 정말 truly 사랑합니까.. 물론 사랑할 수는 있음..나도 진짜 안그래야지 하면서도 아 나 얘의 이 면까지 사랑하게 되었어 하기는 함.. 그래도 일단 외모를 사랑해야 되는데 외모가 무너져 가면 정말 이건 재앙이다 

외모가 와르르 멘션이 되면 와꾸만 무너지는 게 아니라 노래나 컨셉의 서사도 무너지고 무대도 무너지고 살빼라 / 왜 살빼라 하냐 우리애 이쁜데 하면서 팬들 멘탈도 무너지고....얼굴이 멀쩡하면 진짜 그래도 울오빤 잘생겼어 하면서 으쌰으쌰하게 되는 법...

그리고 (내가) 좀 스물스물 빡칠 때 및 정 떨어지는 소리 들릴 때는 

뭐..엄청 많음 입 너무 나불 댈 때(특히 원래 잔망쟁이였던 애가 선 넘어서 나불대면 좀 어라?싶음 그리고 대부분의 경우 그 입은 멈추지 않는다 남돌 리얼리티가 재밌는만큼 정뚝떨에도 한몫함....), 

은근 슬쩍 스밍강요 및 앨범 사는 거 독촉할 때, (오빠 노래 넘 좋아 왜 세상 사람들 안 듣는거야에서 갑자기 니 노래가 그러니까 세상 사람들이 안 듣는거야 됨...)

소속사랑 콜라보해서 존나 가오없게 굴 때, (이건..되게 많은 행동이 포함되는데 대략 말하자면 가성비충으로 굴 때가 대표적...)

가사썼는데 무식해보이고 그냥 누가봐도 이상할 때, (할많하않)

상 받거나 1위했는데 영혼은 집에 두고 왔을 때 

안무 무대에서 재창작할 때 등등 많음... 은근 하나하나 쌓여서 나중에 정뚝떨로 만들어줌.. 차라리 일반인 킬러라고 소문나는 게 4억번 나을 정도...그건 진짜 나랑 무상관이니까 신경도 안 쓰이는데 대부분 그러면 저런 행동을 수반하는 게 문제..^^





저런 얘기 하다가 바로 다음에 사진 걸기가 좀 미안한데 암튼 그러함.. 

그냥 저런 얘기 쓰다가 생각남 이 분이... 내가 데뷔초에 이 분(아이엠) 가사를 정말 너무너무 싫어했는데 점점 안 오글거려 지더니 요즘엔 은근 많아지기만 하고 애매해진 남돌 랩퍼 시장에서 봐도 여러모로 안 꿀린다 싶음...잘해 ㅠㅠ 목소리는 진짜 너무너무 좋은데 왜 그런 목소리 가지고 심지어 랩도 잘하는데 저런 가사를 쓰지 했다고...

본인이 느끼고 변한건지 소속사에서 그렇게 한건진 모르겠는데 진짜 초반엔 가사로 진입장벽 만드는 애다 싶었어..약간 여자를 너무 좋아하는 철없고 가오만 산 남자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안전 프로아이도루임.. 굳이 내가 싫어한 가사를 읊진 않겠다...




뭔가 미안하니까 내가 좋아하는 영상 하나... 3분 16초부터...진짜 영상 타고타고 보다가 이거 보고 뱃가죽으로 바닥청소하고 잠시 입덕했음.. 풀영상까지 찾아봄...조인성 성대모사도 하는데 잘함....미친 센스 진짜 이건 타고나야 되거든요...? 도대체 어떤 성장배경 및 성격을 가졌길래.. 진짜 이건 돈 주고도 못 사고 못 배워요 이런 센스 이 영상이 아직 조회수가 100만이 아니라니 우리나라는 아직 몰라도 한참 모른다



거의 이 영상에 버금가게 아니 사실 웃기긴 더 웃김 이 영상은 좀 귀엽게 웃긴거고 저건 진짜 생으로 웃겨....

이건 그냥 임재범이 약간 목구멍에서 막히는 소리라 그래야되나 목소리 먹어들어가면서 자기도 웃겨서 말하는 게 좀 귀여움.. 그리고 진영도 주니어 때라 완전 박주니 스럽게 귀엽게 웃고있어서 좋은 그런 영상..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TAG
more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